[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어느덧 3월이 다가오면서 점차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고 있다. 햇빛 속 자외선 양이 증가하고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피부 처짐과 탄력 개선을 위해서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티에이징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는 실리프팅, 거상술, 중년 눈 성형 등이 있으며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노화의 정도, 피부 상태, 부위 등에 맞춰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에서 ‘실리프팅’은 녹는 실을 이용해 피부를 리프팅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처진 피부를 당겨주고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줘 시간이 지난 뒤에도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피부 탄력을 만들어 준다. 또한 최소절개 방식으로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 속도도 빨라 노년층의 신체적 부담감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노화가 더 진행되어 얼굴선이 무너지고 주름이 깊어진 경우에는 ‘거상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안면거상술’이 있는데 이는 처진 피부와 근막을 당기는 수술로 이마부터 눈가, 팔자주름 등 전체적인 얼굴 주름이 개선되면서 무너진 얼굴선을 타이트하게 리프팅 시켜주기 때문에 얼굴형까지 매끈하게 정리된다. 그외 거상술 종류에는 미니거상, 이마거상, 목거상, 눈썹거상이 있으며 필요한 부위에 따라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처진 눈꺼풀이나 눈 밑 지방이 돌출돼 노안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상안검, 하안검 수술을 통해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쥬얼리성형외과 권영훈 원장은 “2024년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슬로우에이징이 있다. 때문에 요즘 젊은 2030세대들도 리프팅 시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노화의 정도와 형태는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얻으려면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진단과 리프팅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