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111111 2011년 11월11일에 태어나는 아기는 '111111'로 시작하는 주민등록 첫 코드를 갖게 된다.
1000년에 한 번 오는 밀레니엄 데이라 칭해진 이날, 전국 곳곳의 산부인과에서는 특별한 날 태어난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2011년 11월11일 오전 11시11분. 서울 관악구 모태여성병원에서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3.14㎏의 건강한 신생아가 탄생했다. 이날 태어난 여자아이는 신용원, 유지연(33) 부부의 넷째 아이다. 이 아이의 울음소리가 분만실에서 힘차게 울리자 산모와 가족, 의료진 등은 기쁨의 손을 맞잡았다.
같은 날 안동병원에 따르면 박찬민, 방성은 부부는 병원에서 11월11일 11시11분에 3.0㎏, 51㎝의 건강한 공주인 둘째아이를 출산했다.
권헌원, 김미정부부도 이날 오후 1시11분에 2.97㎏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2011년 11월11일 태어난 이 두아기는 주민등록 첫 코드가 111111로 시작한다.
출처: 투데이코리아 이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