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성형외과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의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헌혈증 기부는 모든 소아암 환자가 새 생명을 얻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각 병원에 헌혈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3만~4만명의 어린 생명들이 소아암 병동에서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및 생계비 지원 외에도 혈소판 공여사업, 재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지원할 수 있다.
쥬얼리성형외과 임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자 감소, 혈액부족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헌혈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 봉사활동은 4인 1조 형태 소규모 참여조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30일 한 차례 더 헌혈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윤용일 대표원장은 "헌혈자 감소로 의료기관 혈액 보유량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단체 헌혈 활동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0일 이뤄지는 단체헌혈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헌혈증 또한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소아암 환우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23&aid=000224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