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외모’가 미의 기준으로 꼽히면서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는 여성들의 최고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젊어 보인다는 말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는 표현으로 여겨질 정도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찾아오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피부 속 콜라겐이 점점 감소해 탄력을 잃게 되면서 볼살이 처져 팔자주름이 패이고, 이마에도 주름이 깊게 잡힌다. 뿐만 아니라 피부지지 역할을 하는 근막층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아래로 처지게 되는데, 실리프팅은 노화 증상을 개선해주면서 시술 자체가 간단해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프팅은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절개 없이 작은 바늘구멍을 이용해 중력을 거스르는 시술법으로, 리프팅과 동시에 콜라겐을 채워줘 피부 탄력까지 해결해준다. 특수한 실을 삽입한 뒤 당겨줌으로써 볼살, 이중턱, 이마주름, V라인, 광대뼈 등 다양한 부위의 개선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녹는 실을 이용하여 수술 후 실을 별도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고 시술 시간이 짧은 비수술로 통증과 부기,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적어 중장년층과 젊은층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4, 50대 중장년층이 실리프팅에 필러를 추가해 피부의 탄력저하,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본다면 2, 30대 젊은층은 실리프팅과 v라인 윤곽주사를 주입해 처지고 늘어진 이중턱의 지방을 분해해 또렷한 v라인 얼굴형으로 개선 가능하다.
쥬얼리성형외과 윤정호 원장은 “실리프팅은 필러나 보톡스로 어려웠던 깊고 미세한 주름도 개선 가능하며, 360도 양방향의 얇은 코그실로 피부의 조직을 효과적으로 잡아당겨 오랜 기간 동안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주름과 처진 살 외에도 실이 녹으면서 콜라겐을 생성하기 때문에 피부탄력 및 미백효과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윤정호 원장은 "실리프팅은 개인의 얼굴형과 피부 탄력, 상태에 따라 당기는 힘을 조절하고 피부타입에 알맞은 방식으로 특정 부위에 주안점을 두며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숙려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의 집도 아래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실의 모양도 중요하지만, 실을 견인하는 포인트와 힘이 얼굴 형태에 부합해야 하므로 허가 받은 정품 제품을 사용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기사원문: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286
개인마다 수술의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