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눈밑에 생기는 다크서클은 연령대, 성별과 관계없이 인상을 어둡고 피곤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대게 많은 사람들이 다크서클은 피곤해서 오는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피로에 의해 피부의 색소 침착, 눈 미의 미세혈관이 발달하여 생기는 다크서클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개선될 수 있지만 눈 밑 지방의 과다로 인한 물리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눈밑지방재배치는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해 안쪽의 밀려나온 지방을 눈밑뼈 쪽으로 재배치시켜 눈밑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눈 밑 지방을 과하게 이동하게 될 경우, 노안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수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눈밑의 지방을 받치고 있는 안와격막의 지지력과 디자인을 고려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쥬얼리성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는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면서도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끝나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속하지만, 눈 밑 주름과 눈물 고랑, 피부 처짐, 다크서클 등을 개선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며 “연령대, 피부 처짐, 지방의 분포, 눈 상태 등 개인에 따라 문제점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은 예민한 부위이고 눈가 피부는 연약하고 가벼운 자극에도 주름이 질만큼 얇고 약하다. 눈 밑 구조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전문의의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경험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정근우 기자 newspaper3859@daum.net
기사원문: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87
개인마다 수술의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