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우의 쥬얼리성형] 날씬한 허벅지를 위한 조언
2016-12-15 0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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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칼럼] 다이어트를 일주일만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빼고 싶은 부위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박탈감을. 많은 이들이 왜 살이 찌는지 혹은 왜 살이 빠지지 않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은 해봤는지, 원인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되묻고 있다. 


그 해답은 친구의 허벅지를 만져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말랑말랑한 자신의 허벅지와는 다르게 친구의 허벅지는 조금 더 단단하고, 또 다른 친구의 허벅지는 좀 부어있다는 사실을. 이는 하체 비만의 유형이 다르다는 뜻인데, 하체 다이어트에 좋다는 여러 가지 방법이 모두에게 효율적인 결과를 낳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하체 비만, 즉 허벅지의 살을 빼고 싶다면 먼저 살이 찐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형에 맞게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들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하체에 많은 양의 피하지방이 축적돼 있어 아무리 음식조절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처럼 보기 싫은 미운 살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스쿼트와 런지로 빼는 허벅지


모두 의자에 앉아 허벅지 안쪽 살을 꼬집어보고 옆 사람의 허벅지를 곁눈질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외관상으로 봐도 미운 허벅지 안쪽 살은 보행 시 잦은 마찰로 습진양 피부염을 발생시키고, 주름을 만들어 피부 착색을 일으킨다. 


‘승마살’이라고 불리는 허벅지 바깥쪽 살 역시 지방 축적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청바지를 입을 때 ‘핏’이 살지 않는 원인이기도 한 승마살은 엉덩이 아래까지 확장될 경우 엉덩이와 다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바나나살로 되기 쉽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숱한 방법을 동원하고, 실현 가능성 높은 것을 선택해 성공에서 오는 쾌락을 경함하는 짜릿한 맛을 기억한다면 지방으로 가득한 튼튼한 허벅지에서도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수술은 보통 수면마취로 진행되며 골반과 허벅지가 만나는 피부 주름에 약 2-3mm의 작은 절개를 이용해 허벅지 전체의 지방을 뽑아 낼 수 있다. 수술은 긴 캐뉼라(관)을 이용해 허벅지의 안쪽, 승마살 뿐만 아니라 무릎라인까지 지방을 흡입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게 한다. 


비교적 간단한 한 번의 수술로 매끈한 각선미는 물론 피부탄력까지 상승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은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가능하다. 
 

시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붓기가 빠져 사이즈 감소 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 적절한 식이조절이 뒷받침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시너지를 쉽게 숫자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수술을 하지 않고 죽음의 다이어트와 피땀으로 얼룩진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100이라고 하고, 다이어트와 운동은 하지 않고 수술만 단독으로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100으로 가정해 보자. 


허벅지 지방흡입수술 후 적절한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한다면 그 효과가 100+100=200 이 아닌 500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강력하게 추천할 운동으로는 승마살과 바나나살을 위한 ‘스쿼트 운동’과 늘어진 안쪽 살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사이드 런지 운동’이다. 수술 약 2주 후부터 이 운동을 한번에 20회씩 하루 4~5 번씩 꾸준히 해주면 회복과 결과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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