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학교 입학 전까지 4개월가량 긴 휴식기 동안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쥬얼리성형외과 관계자는 “실제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상담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수술 전 성형외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근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늘어나는 성형수술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리의사를 고용해 수술을 진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1:1 상담을 진행하지 않고 수술을 결정하게 유도한 뒤, 대리의사를 고용해 수술을 진행한 것인데 이러한 경우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의료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환자들의 높아진 안전 불감증을 완벽하게 해소시켜 주고 수술 전 상담부터 집도, 수술 후 경과까지 의료진들의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성형전문의 원창훈 원장은 “수험생들을 겨냥한 일부 성형외과의 저렴한 이벤트에 혹해서는 안 된다. 가장 대중화된 눈, 코 성형수술만 하더라도 다양한 구조물이 모여 있는 복잡하고 섬세한 부위인데 수술 실력을 검증받지 못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가 개성과 이미지 모두 잃을 수 있다”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응급처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수술 후 회복 관리에도 책임질 수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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