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5기 남자4호 성형외과 의사 관심 폭발
안병선 기자 (abs1981@empal.com) 2011.05.06 15:39:55
짝이 없는 남자와 여자들 간의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만남을 그린 SBS "짝"은 출연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들에 대한 관심도 연일 화제다. 이번 짝5기는 최초로 남녀 출연자 조합에서 여성출연자가 많아서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었다. 출중한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남자 출연자들과 외모와 지성을 두루 겸비한 여성 출연자들은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 갔다.
이중 남자 4호로 출연한 성형외과 의사가 방송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남자 4호는 성형외과 의사로 다방면에 능한 지적인 여자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등장부터 초반부터 범상치 않음을 알렸다. 하지만 진행 중간중간 출연자 전원에게 웃음을 주는 위트 있는 말솜씨로 긴장하고 있을 출연자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하여 마치 유재석의 진행을 연상케 했다. 또한 탱고 음악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반도네온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멘티스트로서의 면모도 보여 주었다.
특히 여자 4호가 남자 전원에게 선택받지 못하여 여성들의 전원 식사 거부 사태가 일어났을 때 그의 대처는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결정적이었다. 냉랭해진 분위기를 타파하고자 동료 의사를 호출하여 출연자들을 다시 모이게 함으로써 원활한 진행을 가능하게 했다. 다만 데이트권 획득 게임에서 체력을 위주로 한 게임의 진행으로 데이트권을 획득할 수 없어 이후 활약이 아쉬웠다는 평이다.
이러한 남자 4호에 대한 관심에 네티즌들은 이미 그의 이름과 그가 근무하고 있는 성형외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상태이다. 남자 4호의 본명은 ‘임형우' 그는 현재 강남 쥬얼리 성형외과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성형외과에 문의가 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4호를 포함한 개성 만점의 출연자들은 이전 기수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매회 최종 선택의 순간에서 많은 감동을 주었던 "짝"에서 이번에는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