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이 12.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안정적인 전문직 직업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은 꽤 심각한 문제로 떠올라 전문직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병원과 학교 등에서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병원의 경우 깔끔한 근무환경은 물론, 성실히 경력을 쌓은 후 능력을 인정받으면 대기업보다 승진기회가 열려있다는 장점 때문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중 성형외과는 여성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워너비’ 직장으로 불리고 있다.
성형 수술이 많이 이뤄지는 강남에서 일하는 코디네이터와 상담실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외면을 갖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 역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쥬얼리 성형외과 김지은 상담실장이 취업난을 이겨낸 방법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실장은 수년 전 코디네이터로 입사해 현재 상담실장으로 근무 중이며, 상담실장이 되기 위해 부단히 애쓴 뒤 상담실장이라는 꿈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코디네이터로 입사한 후 줄곧 고객의 편리를 위해 밤낮으로 고민한 김 실장은 현재도 환자를 대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 바로 "기본을 지키자"는 것이다.
김 실장은 “입사 후 스스로 약속한 게 한 가지 있어요. 성실히 일하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근면성실’이죠. 게으름을 피우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입사 때부터 지각 같은 건 하지 않았어요. 그저 성실히, 꾸준히, 열심히 일에 매진하다 보니 꿈을 이룬 것 같아요. 정말 기본적인 것만 지켰을 뿐인데, 좋게 봐주신 원장님께 감사하죠”라며 당시 소회를 말했다.
또한 성형외과 상담실장이라는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환자를 위한 안전한 수술실은 의료진이 만들어 간다면, 환자의 내면은 상담실장이 들여다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고객과의 신뢰를 중요시 여기며 진심을 다한다면, 고객들 역시 제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까요?”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타 병원에서 저렴한 이벤트에 혹해 수술을 받았다가 상황이 나빠진 사례를 꼽고, “저렴한 가격에 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적 감각을 지닌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실에서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타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수술을 받고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줄곧 만나요. 평소에도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하지만, 위기에 처해있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더 애틋하고 마음이 아파서 더 마음이 쓰이더라고요”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좀 더 나은 결과를 맛볼 수 있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수술 전 환자를 위한 응급처치시스템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따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을 받은 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좋은 컨디션으로 병원에서 해주는 사후관리를 열심히 받는다면, 최상의 결과를 만날 수 있겠죠?”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지은 실장이 근무 중인 쥬얼리 성형외과는 정직하고 투명한 수술실을 위해 담당자 및 수술실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의료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기사원문: http://www.sisacast.kr/news/articleView.html?idxno=11582
개인마다 수술의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