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흑역사(?)에 가까운 졸업앨범 한 권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美의 기준을 알지 못했던 순수했던 초등학교를 거쳐 어설픈 화장법으로 촌스러움이 묻어난 중학교, 글로 배운 메이크업으로 10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고등학교 졸업사진은 언제 봐도 창피하고 부끄럽다.
꾸민다고 꾸몄지만 어딘가 어색하고 촌스러운 10대의 졸업사진은 장롱 깊은 곳에 자리해 다시는 꺼내지 못할 물건이 됐다.
하지만 美의 기준이 확고해져 자신의 스타일을 찾은 20대여성이라면 입장이 달라진다. 순수하고 풋풋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10대의 졸업사진과 달리 20대에 맞이한 대학교 졸업사진은 꽤나 준비할 게 많다.
졸업앨범에 실릴 사진을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메이크업을 하고, 청순한 원피스를 새로 구입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학사모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야 하고, 여성스러운 옷을 입고 단아한 포즈를 취하는 등 10대의 졸업사진과는 많은 차이를 둔다.
여대생들은 대학교 졸업앨범 사진 촬영을 앞두고 속성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동영상 강의를 밤새 보며 기술을 익히지만 평소의 수수한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에 최근에는 단기간에 예뻐질 수 있는 보톡스와 필러 시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수술로 진행되는 보톡스 주사는 얼굴을 넓어보이게 하는 턱의 근육을 갸름한 v라인으로 변화시켜주는 사각턱 보톡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각진 턱에서 사랑스러운 얼굴 라인으로 재탄생시켜주는 v라인 보톡스는 최근 美의 기준에 적합한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V라인 주사와 더불어 낮은 코를 오뚝하게 세워주는 코 필러 역시 짧은 시간 내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낳아 인기를 얻고 있다. 부자연스럽지 않고 시간부담이 없는 코 필러는 볼륨이 부족했던 콧대를 높여줘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이에 쥬얼리성형외과 노경환 원장은 “V라인을 살려주는 보톡스 주사와 코 필러는 수술의 부담은 덜어내고 만족도 높은 효과를 나타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가정주부 등 본인에게 필요한 단점을 간단한 시술로 보완하는 점에서 두루두루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원장은 “하지만 보톡스 주사와 코 필러가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 1~2분의 간단한 주사시술로 간편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주사로 약을 투입하는 시술이기에 정품과 정량을 사용하는 성형외과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안전한 응급처치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지 꼭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원문: http://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2059
개인마다 수술의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