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고향을 찾아가는 자녀들을 반기는 부모들의 얼굴은 오랜만에 볼수록 세월의 흐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부모세대인 50대 중ㆍ장년층들의 인상 역시 20대 못지않게 중요하다.
게다가 부모세대에겐 주름에 담긴 노고를 지울 순 없지만 ‘동안’이 美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탄력 있고 팽팽한 피부로 젊음을 되찾으려는 마음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ㆍ장년층은 깊어진 주름을 지우기 위해 눈가, 목, 얼굴 전체에 영양크림과 아이크림 등을 듬뿍 바르지만, 20대 후반부터 시작된 노화의 흔적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주름이 잘 생기고 탄력을 쉽게 잃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쥬얼리 성형외과 원창훈 원장은 “눈꺼풀의 피부가 처지는 증상과 눈 밑 지방이 처져 볼록하게 내려앉은 경우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상안검, 하안검 수술을 통해 주름을 펴주고 처진 피부를 팽팽하게 한다면 미용효과 뿐만 아니라 시야 장애를 해결하는 기능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 원장이 설명한 상안검 수술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처지는 눈꺼풀 피부를 당겨줌으로써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와 눈밑 지방 돌출로 인해 생긴 일명 ‘눈 밑 지방주머니’를 제거해주는 하안검 수술은 탄력 있고 환한 눈매를 만들어주는데 한몫한다.
특히 주름은 없애고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로 상안검, 하안검 수술은 그간 감사의 마음을 전할 부모들에게 ‘젊음’을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효도 성형’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 이번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닷새, 휴가를 이용해 최대 9일을 쉴 수 있기 때문에 효도하려는 자녀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쥬얼리성형외과 관계자는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술 과정 역시 중요하다. ‘동안’의 대표적인 수술로 꼽히는 상안검, 하안검은 눈 수술”이라며 “눈 부위의 피부는 연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반드시 실력을 겸비한 전문의와의 상담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http://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