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키가 작은 데도 완벽한 비율을 갖기란 쉽지 않다.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는 159에 49kg 몸무게로 ‘비율 깡패’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깡마른 몸매는 아니지만 ‘비율이 좋기 때문에 날씬해 보인다’는 말까지 듣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이 여배우의 비율을 따라갈 수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작은 얼굴 때문이다.
작은 얼굴을 갖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도구를 사용한 셀프 마사지를 즐기는 것은 물론 딱딱한 음식을 피해 턱의 발달을 최소화하고, 잠잘 때 낮은 베개를 이용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은 피부 톤보다 진한 색으로 얼굴 전체에 쉐딩을 하면서 턱선과 이마라인, 헤어라인, 콧대를 돋보이게 하지만 장시간 짙은 화장이 계속되면서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만 얻게 된다. 이러한 경우 많은 노력에도 불구, 큰 효과를 얻지 못해 좌절과 상실감에 빠져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얼굴뼈를 절제해 얼굴 전체적인 크기를 줄여 ‘실제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안면윤곽수술은 평면적이고 넓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뿐만 아니라 신체 조화가 잘 이뤄지는 예쁜 비율을 갖게 된다.
특히 얼굴의 윤곽이 작고 갸름해지면 눈과 코, 입 등 이목구비가 뚜렷해지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사나웠던 인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아 안면윤곽수술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쥬얼리 성형외과 원창훈 원장은 “얼굴을 지나치게 작게 만들고자 턱을 필요 이상으로 절제할 경우, 턱 라인이 부자연스러울뿐더러 얼굴 균형이 깨지게 된다. 하지만 조화롭게 각을 이루면 얼굴 크기가 작아지면서 신체 비율이 좋아지고, 강해보이는 인상을 선하게 만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원장은 "뼈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응급처지시스템을 갖춘 성형외과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의 집도 아래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려면 성형외과 전문의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